'한번 먹고 두 번 먹고 자꾸만 먹고 싶네.' 대구 남구에서 곱창을 먹으며 한 관광객이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. 주위에는 곱창을 굽기 위해 손을 빠르게 움직이는 장사꾼들로 북적인다. 배경은 단연 안지랑 곱창 골목이다. 곱창집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안지랑 곱창 골목은 대구 남구의 또 다른 명소로, 쫄깃쫄깃한 육질의 곱창 맛이 일품인 것으로 널리 이름나 있다.
고소한 내음 따라 걸으면 그 끝에 자리한 안지랑곱창
대구 대표 밤 명소인, 전국 5대 거리 중 하나로 선정된 안지랑 곱창골목은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곱창을 맛볼 수 있는 골목이다. 수십 여개으 곱창집이 뻬곡하게 모여 있는 이곳에서는 푸짐한 양과 기막힌 맛에 한 번 찾은 사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계속해서 또 찾아온다고. 특히, 연탄불에 구워낸 곱창을 양념에 찍어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, 곱창의 종류도 꽤나 다양하다. 양념곱창을 비롯해 치즈곱창, 통마늘곱창 등 다양한 곱창을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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곱창 맛도 좋지만 이 골목의 가장 큰 매력은 무쌈이랑 양파절임, 땡초, 그리고 마늘 쌈장과 곱창이 함께 어우러진 맛에 있다. 특히 마늘 쌈장에 땡초를 섞어 만든 소스 맛이 곱창의 맛을 배가한다. 잘못하면 느끼하거나 질릴 수도 있는 곱창 육즙의 끝 맛을 잡아주기 때문. 살짝 짜거나 강한 맛이 느껴질 때 떠 먹을 수 있는 계란찜의 부드러운 맛도 안지랑 곱창 골목의 별미 중의 별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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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 곱창만으로 배가 차지 않는다면 공기밥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. 추가 서비스로 된장찌개도 따라오는데 그 맛이 굉장히 훌륭하다. 대충 물에 된장만 풀어서 나오는 타 음식점들의 서비스 찌개와는 확연히 다르다. 조미료 맛이 전혀 안 날 뿐 아니라 찌개에 들어간 양파와 멸치, 호박 등 재료들이 만들어내는 맛에서 굉장한 풍미가 느껴지기 때문. 찌개 속 채소들도 신선함을 잃지 않고 있어 곱창과 함께 싸먹으면 된장 소스와 다른 깊은 맛을 볼 수 있다.
참,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안지랑곱창 젊음의거리 축제는 매년 안지랑곱창골목 일대에서 열린다. 맛있는 곱창을 실컷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와 버스킹 공연,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수많은 관광객을 매료하고 있다.
대구하면 역시 곱창! 안지랑곱창골목으로 가보자~ 무쌈과 양파절임, 땡초, 그리고 마늘 쌈장과 곱창이 함께 어우러진 맛이 일품인 안지랑곱창골목!
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
발행2024년 01월 19 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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